메타 깜짝 실적, 지수선물 일제 상승…나스닥 0.52%↑

NYSE의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NYSE의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12%까지 폭등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후 6시 35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4%, S&P500선물은 0.20%, 나스닥선물은 0.52%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선물의 상승폭이 크다. 이는 메타가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로 나스닥 종목이기 때문이다.

메타는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익이 2.20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2.03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286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276억 달러)을 상회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 감소 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메타는 시간외거래에서 12%까지 폭등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정규장은 혼조 마감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으로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다우와 S&P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8%, S&P500은 0.38% 각각 하락데 비해 나스닥은 0.47%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