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연준 의장 코로나19 확진…증세는 경미해

1월31일~2월1일 FOMC…완쾌 안되면 화상 참여할 수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연준은 성명을 통해 파월 의장이 기본 접종과 부스터샷 등을 맞은 상태며 현재 재택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이달 31일부터 2월1일까지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의장 확진 소식에도 금융 시장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는 회의실에 거대 스크린을 설치해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위원들이 가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