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과 곧 통화할 것"…2달여 만에 정상 간 소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 중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4.10.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 중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4.10.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정부 각료들과의 회담에서 "나의 동료이자 지도자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도자와 나는 곧 전화 통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가 류비모바 문화장관에게 영화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필요한 경우 (중국) 친구들과 통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소통한 것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 때였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같은 해 5월 중국을 국빈방문했다. 두 정상 간 마지막 전화 통화는 2024년 2월이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