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정치행사 양회 내년 3월 4일 개막…5일엔 경제성장률 발표

4일 정협 회의 개막으로 양회 일정 시작

중국의 최대 정치 연례행사인 양회가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갔다. 최고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 개막한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협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하는 모습이다. 2024.03.04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내년 3월 4일 공식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전인대(14기 3차)회의를 내년 3월 5일 베이징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전인대 14기 3차 회의에서는 정부의 업무보고 검토, 2024년도 국가경제사회발전계획 이행상황 및 2025년 국가경제사회발전계획 초안 보고서 검토, 2024년 중앙 및 지방예산 집행 상황 및 2025년 예산 초안 검토,최고인민법원 등 업무보고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통상 전인대 개막에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등 거시 경제 정책과 목표 등이 제시된다.

전인대 회의에 앞서 정책 자문회의 격인 정협 전국위원회 회의(14기 3차)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정협 전국위원회도 회의를 열고 3월 4일 정협 전국위원회 개최에 관한 결정을 검토하고 승인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