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한국, 소중하고 중요한 이웃…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도모"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 갖고 상황 주시…일본인 안전 확보 노력"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한국과 앞으로도 계속 협력할 뜻을 밝혔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자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소중하고 중요한 이웃 국가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주시하겠다"며 한국에 체류 중인 일본 국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석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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