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제6차 금융 워킹그룹 회의 개최…양국 통화정책 등 소통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미중이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6차 미중 금융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1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10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워킹그룹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셴창넝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와 브렌드 네이먼 미국 재무부 차관보가 공동 주재했으며 중국에선 국가금융감독관리국·증감회·국가외환관리국이 미국에선 연준, 증권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서가 회의에 참석했다.
양측은 양국의 거시 경제 및 금융 상황, 통화 정책, 금융 안정 및 규제, 자본시장, 자금세탁 방지 등 금융 이슈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용적이며 솔직하고 건설적 의사 소통을 수행했다고 인민은행이 밝혔다.
또한 중국은 인민은행의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창구(SFISF)' 등을 포함한 경제 안정 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적 정책을 소개했다고 설명하는 한편 관련 문제에 대해 미국 측에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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