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기후변화 대응 실무회담…포데스타 미 특사 4~6일 방중
미중, 지난해 워킹그룹 가동 합의…5월 이어 2차 회의
최근 설리번 방중…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협력키로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과 미국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 회담을 연다
3일 중국 생태환경부 등에 따르면 존 포데스타 미국 기후변화 특사는 4~6일 중국을 방문해 류전민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 회담하고 21세기 20년대 기후행동 강화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생태환경부는 "양측은 워킹그룹을 통한 실무 협력, 각자의 국내 기후 정책 행동, 기후변화의 다자적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와 셰전호 중국 기후변화특사는 회담을 갖고 워킹그룹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난 5월 류전민 특사가 미국을 방문해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과 이틀에 걸쳐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마약 통제와 법 집행,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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