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지진 사망자, 와지마시서 10명 늘어 232명

연락 닿지 않는 '연락 두절자' 1명 줄어 21명

지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일본 와지마 지역에 12일 쓰러진 전봇대가 보인다. 2024.01.1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지난 1일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県) 노토 반도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17일 기준 2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6일)보다 10명이 늘은 수치다.

연락이 닿지 않는 '연락 두절자'는 1명이 줄어 21명이 됐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사망자는 모두 와지마시에서 나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스즈시 99명 △와지마시 98명 △아나미즈정 20명 △노토정 7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이 중 피난 생활 중 건강이 악화해 숨진 '재해 관련사'는 총 14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연락 두절자는 △와지마시 17명 △스즈시 4명으로 집계됐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