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 718명…전날보다 268명 감소
사망자 이틀째 0 유지
베이징 확진 0··상하이 2·청두 1·선전 2명
-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17일 중국의 전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당국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일일 확진자는 986명으로, 하루 사이 268명 감소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40명은 유증상자, 578명은 무증상자로 분류됐다고 위건위는 전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관련 전체 사망자 수는 5226명으로 유지됐다.
현재 기준 중국 본토의 누적 확진자는 24만 8025명이다.
수도 베이징은 전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포함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2명의 유증상 확진자가 보고된 바 있다.
금융중심지 상하이는 무증상 확진자 1명을 보고했다.
최근 봉쇄를 완화한 남부 기술중심지 선전은 2명의 지역 감염자가 새로 보고됐다.
이달 초 봉쇄됐던 남서부 대도시 청두의 신규 확진자는 1명으로 보고됐는데, 이는 전날 확진자 수 20명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중국은 팬데믹 초반부터 줄곧 확진자를 한 명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고강도 방역 정책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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