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아내가 남편 살해 후 시신을 삶아… 왜?

남편이 평소 자신과 딸을 학대한 것이 범행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지난 6월 자신의 두 번째 남편에게 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했다.

이후 사흘 동안 음식과 물을 주지않고 폭행을 가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 여성은 남편이 사망하자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시신을 토막낸 다음 압력솥에 집어넣고 삶았다.

안후이 뉴스는 이후 시신이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이 여성은 살인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체중이 6.3kg 빠진 후 경찰에 자수했다.

사건 발생지인 안후이성 류안시(六安市) 공안 당국은 AFP에 이 사건을 확인해줬다.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거부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