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 후티 반군 무기고 공습…공해상 선박 공격에 사용"
후티 무기, 홍해·아덴만 지나는 군사·민간 선박 겨냥
예멘 방송 "미군·영국군, 수도 사나와 사다 공습"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무기고를 공습했다.
17일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한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예멘 후티 반군의 통제 지역에 위치한 여러 후티 무기 보관 시설에 대해 여러 차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타격한 무기가 홍해와 아덴만의 공해상을 지나는 군함 및 민간 선박을 겨냥하는 데 쓰였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소유한 예멘의 알 마시라 TV는 미군과 영국군이 17일 수도 사나와 사다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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