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IRGC 장군 장례식 참석…"신변 안전"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 로이터=뉴스1 ⓒ News1 구경진 기자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 로이터=뉴스1 ⓒ News1 구경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행방이 묘연했던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이 IRGC 장성의 장례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엔 가니 사령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사망한 IRGC 압바스 닐포루샨 장군 장례식에 참석한 모습이 나타났다.

가니 사령관은 지난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이후부터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즈 마스제디 쿠드스군 부사령관이 가니 사령관의 신변에 대해 "안전하다"고 밝혔으나 그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과정에서 사망했을 가능성과 이란에서 스파이 혐의로 심문을 받고 있을 가능성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