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무기고' 공습 예고…"주민들 대피해라"

지난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과 인접한 하이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지난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과 인접한 하이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예고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TV 브리핑을 통해 헤즈볼라가 무기를 보관하고 있는 베이루트 남부 건물 세 곳을 잠시 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어 건물 아래에 있는 미사일의 폭발로 건물이 손상되고 심지어 붕괴될 수 있다며 주민들이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다히예에 위치한 헤즈볼라 본부를 정밀 타격했다. 이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이 사망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