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공습으로 2명 사망"…시리아인 3명도 숨져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레바논 남부 키암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4.8.9.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레바논 남부 키암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4.8.9.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전투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타이베 마을을 표적으로 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들이 이스라엘 국경 근처의 타이베에서 사망한 전투원이라고 확인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도 타이베 옆에 위치한 아다이세 지역에서 헤즈볼라 군사 시설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했다.

IDF는 성명에서 "타이베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조직과 데르드가이야 지역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며 "공격 후 데르드가이야에서 2차 폭발이 확인돼 건물 내부에 무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르드가이야 지역에서는 이 공격으로 시리아인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