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하마스 대원 1000여명, 튀르키예서 치료 중"

그리스 총리와 회담…"하마스는 저항 단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앙카라를 방문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기자회견서 방위산업 분야 규제를 철폐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024.4.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가자지구에서 부상한 하마스 대원 1000여명이 튀르키예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마스 소속 1000여명이 튀르키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는 그리스의 시각에 슬픔을 느낀다면서 하마스가 '저항 단체'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