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통령, 브라질서 G20 참석 도중 가슴 통증으로 입원
파라과이 부통령 "현재 양호한 상태…의료 검사 기다려"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46)이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통증을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페냐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정상회의가 열리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슴 통증을 겪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페드로 알리아나 파라과이 부통령은 "경미한 불편함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사마리타노 병원에 입원한 페냐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는 현재 양호하고 의료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파라과이는 G20 회원국은 아니지만 주최국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페냐 대통령은 입원하기 전 회의에 참석해 해외 정상들에게 파라과이의 경제 상황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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