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 '요동'…닛케이 주가 1% 급락했다가 30분 만에 2% 반등

26일 일본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유권자들의 손을 잡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2024.10.2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26일 일본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유권자들의 손을 잡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2024.10.26/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쿄 증시가 중의원 선거 결과에 따른 변동성으로 요동치고 있다.

28일 닛케이 225지수는 1% 넘는 하락세로 개장했지만 오전 9시 33분 기준 1.80% 급등한 3만8596.64로 움직이고 있다.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목표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에 실패하면서 엔화는 3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자민당이 2012년부터 4회 연속으로 지켜 온 '단독 과반 의석' 확보 신화가 깨졌다. 자민당 내 정치자금 스캔들에 대한 심판 여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