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 슈마허의 아내, 지나친 관심 자제 호소
- 이지예 기자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코리나 슈마허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미하엘과 함께하는 우리의 싸움에 지지를 보내달라"면서 "의사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이들과 병원에 지운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가 발표하는 성명을 믿고 병원을 떠나달라. 우리 가족을 평화롭게 내버려 두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슈마허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슈마허가 입원한 프랑스 그르노블대학 병원은 슈마허가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도 스키를 타다 부상을 입는 등 최근 유명인들의 스키 안전사고가 잇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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