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결혼 연령지도' 보니…한국 '깜깜하네'
- 최동순 기자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프라이스오노믹스 세계결혼연령지도(사이트)© News1
</figure>세계 각국의 결혼 연령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세계 결혼 연령 지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지도는 미국의 가격비교 블로그 프라이스오노믹스(http://www.priceonomics.com)가 유엔의 '2012 세계 결혼 통계'를 시각화해 자사 사이트에 올린 것이다.
프라이스오노믹스는 "결혼연령이 차이나는 가장 큰 원인은 국가별 임금인 것 같다"면서 "선진국이 결혼을 늦게하는 경향을 보인다" 고 분석했다.
평균 결혼 연령은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들이 30세 이상으로 만혼 경향을 보였고 아프가니스탄은 20.2세로 가장 일렀다.
지도중 색깔이 짙을 수록 결혼 연령이 높은 지역이다.
이를 보면 한국도 짙은 색으로 표현돼 결혼 연령이 세계에서 만만치 않게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도 기준 한국의 평균 결혼(초혼) 연령은 여성이 29.1세 남성이 31.9세다.
반면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를 보면 미국의 평균 결혼 연령은 여성이 26.9세 남성이 29.8세으로 우리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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