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방북 맞춰 러, 동해·태평양서 훈련 돌입…함정·항공기 60여대 동원
18~28일 훈련…푸틴, 18~19일 방북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 해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맞아 동해 등에서 훈련에 나선다.
18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날부터 28일까지 태평양과 동해, 오호츠크해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함정과 지원 선박 40여대, 장거리 대잠수함 항공기 Tu(투폴레프)-142M3, Il(일류신)-38, Il-38N 등 해군 항공기와 대잠수함, 수색·구조 헬기 등 약 20대가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푸틴 대통령은 18~19일 북한을 방문한 뒤 19~20일까지 베트남을 찾을 예정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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