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정유소 드론 공격으로 화재 발생…배후는 누구?
소방 인력 도착 전 불길 잡혀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남부의 일스키의 정유소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소방 인력이 도착 하기 전 진압됐으며, 사상자는 없었다.
사건의 배후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크름반도)를 비롯해 러시아 본토 내에서 드론 공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러시아는 공격용 드론 두 대가 크렘린궁을 공격했다면서 이번 공격의 배후가 우크라이나라고 지목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면 부인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