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증시서 4.5조 IPO 성공, 시총 26조(상보)

거래 첫날 1.6% 하락 출발

현대차 상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는 블룸버그 - 블룸버그 가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2일 인도 뭄바이 증시에 상장한 현대차가 거래 첫날 1.6% 하락 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현대차는 33억달러(4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며, 이는 인도 증시 역사상 최대 IPO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완성차 업체로 이번 IPO를 통해 17.5%의 지분을 공개, 모두 33억달러 모집에 성공했다. 시가총액은 약 190억달러(약 26조원)로 평가된다.

이는 인도증시에 상장된 자동차 업체 중 4위에 해당한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일본의 스즈키 현지 법인이 1위, 현대차 인도 현지 법인이 2위다. 그 뒤를 타타와 마힌드라 등 인도 업체들이 잇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