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충격, 亞증시 일제 하락…닛케이 1.87%-코스피 1.21%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56포인트(p)(1.05%) 하락한 2605.89, 코스닥은 전날 대비 5.46p(-0.71%) 하락한 768.35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365.0원에 출발했다. 2024.10.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56포인트(p)(1.05%) 하락한 2605.89, 코스닥은 전날 대비 5.46p(-0.71%) 하락한 768.35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365.0원에 출발했다. 2024.10.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미국 증시가 반도체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87%, 한국의 코스피는 1.21%, 호주의 ASX는 0.26%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비중이 큰 한국과 일본증시가 호주보다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

아증시가 모두 하락 출발하고 있는 것은 전일 미국증시가 반도체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75%, S&P500은 0.76%, 나스닥은 1.01% 각각 하락했다. 반도체주가 급락함에 따라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네덜란드 ASML이 중국을 이유로 내년 실적 전망을 크게 하향하자 주가가 16% 이상 급락했다.

ASML이 폭락하자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28%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