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급락에 아증시도 급락 출발, 닛케이 3%-코스피 2.9%↓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증시는 급락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76p(2.99%) 하락한 2,584.87로 출발했다. 2024.9.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증시는 급락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76p(2.99%) 하락한 2,584.87로 출발했다. 2024.9.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3.01%, 한국의 코스피는 2.99%, 호주의 ASX는 0.91% 각각 급락 출발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

이는 전일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51%, S&P500은 2.11%, 나스닥은 3.26%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는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실적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날 9.53% 폭락했다.

이뿐 아니라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둔화한 것도 미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