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보건, 11일부터 중국발 입국객 코로나19 검사 의무 해제
홍콩·마카오발 입국객 동일 적용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호주 정부가 오는 11일(현지시간) 지정부터 중국발 입국객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의무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버틀러 호주 보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번 조치는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객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버틀러 장관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확진자에 대한 중국의 주기적인 정보 업데이트 그리고 국내 변이 탐지 및 대응 능력 강화 등 사실에 기초해 분별 있고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며 "미국, 한국, 일본 등 유사 조치를 시행한 여러 나라들이 최근 이 같은 규제를 해제하거나 해제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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