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숭이두창 "국가 전염병" 선언
지역 전체 발병 관리 위한 조치…다만 "덜 해롭고 점염성 낮아"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호주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을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염병이라고 선언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지 5일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켈리 호주 의료최고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국립사고센터는 호주의 주 및 지역 전체에 걸쳐 발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동됐다"고 설명했다.
폴 켈리 의료최고책임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자국 내 44건의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이 해외 여행객들이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