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아베 피격 소식에 유세 취소 후 헬리콥터로 이동

이날 도쿄 가와사키현에서 참의원 선거연설 후 소식 접해

일본 집권당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남쪽 가와사키에서 참의원 선거연설을 한 뒤 유권자들과 주먹다짐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소식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선거 유세를 취소하고 야마가타현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도쿄 시내로 이동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총격으로 부상했다는 정보를 받자마자 거리 연설을 취소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도쿄 남쪽에 위치한 가와사키현에서 참의원 선거연설을 진행했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는 오는 10일 치러진다. 참의원 임기는 6년이고 3년마다 절반씩 뽑는다.

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