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도로공사, 새 시즌 출정식 및 사인회 진행

'새 주장' 배유나, 원 팀 강조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주장 배유나가 출정식에서 '원 팀'을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024-25시즌 출정식 및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로공사 선수단은 13일 경북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약 130명의 팬과 함께 새 시즌을 앞두고 값진 시간을 보냈다.

출정식은 선수 소개에 이어 선수단이 한 단어로 적어 온 시즌 각오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007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배유나는 팀을 잘 이끌겠다는 마음으로 "One Team", FA 계약을 통해 도로공사에 입단한 강소휘는 "도전"을 키워드를 뽑았다.

이후 팬들의 질문들을 답하는 Q&A 시간, 선수 애장품과 구단에서 준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사인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주장 배유나는 "주말에 김천까지 찾아와주신 팬분들의 마음에 너무 감사드리고 힘이 난다. 비시즌 동안 팀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노력했다.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출정식을 마친 도로공사는 오는 22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통해 2024-25시즌을 출발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