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7년 만에 일본 전지훈련…4차례 연습경기

김상우 감독 "부임 후 첫 해외 훈련…좋은 경험"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삼성화재. (삼성화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컵대회와 V리그를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삼성화재는 9일 출국,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일본 전지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으로, 20년째 교류 중인 도레이 애로우즈와 총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새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블라니미르)와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도 전지훈련에 함께한다.

김상우 감독은 "부임하고 첫 해외 전지훈련으로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장 노재욱은 "도레이팀과 경기를 통해 일본 배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다. 짧은 시간이겠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만큼 선수들과 집중해서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