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충남아산 돌풍의 주역 주닝요 영입
지난 시즌 K리그2서 12골 8도움…시즌 베스트11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2 충남아산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주닝요(28)를 영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주닝요는 2023년 김포FC에 입단해 처음 K리그에 발을 디뎠다. 첫 시즌 29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한 주닝요는 지난해 충남아산으로 이적, 36경기 12골 8도움을 작성하며 충남아산이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4 K리그2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도 수상했다.
포항은 "돌파와 득점에 능한 왼발잡이 윙포워드"라면서 "기존 공격진에 새로운 유형을 추가, 팀 공격 옵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주닝요는 "명문 포항에서 뛰게 돼 기쁘다. 2년 동안 K리그에서 뛰며 한국 적응은 끝났다. 포항에 빠르게 녹아들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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