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트럼프 당선인에 축하 "북중미 월드컵 성공적 개최 기대"

미국, 2026년 캐나다‧멕시코와 공동 개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과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찍은 사진과 함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과 클럽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 동안 FIFA는 미국에서 두 차례 큰 대회를 진행한다.

미국은 2025년 여름에는 FIFA 클럽월드컵을, 2026년에는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을 개최한다.

클럽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32개 클럽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리그에서는 울산 HD가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팀에서 48팀으로 참가 팀이 확대돼 펼쳐지는 첫 대회다. 한국은 지난 9월부터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소화하고 있으며 3승1무로 순항 중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