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축구 별들 모두 한국으로…앙리·드로그바·퍼디난드 등 입국
20일 넥슨 '창 vs 방패' 아이콘 매치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왕년에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축구 스타들인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등이 한국을 찾았다.
앙리, 드로그바, 퍼디난드 등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 사인과 사진을 부탁했고, 전설들은 환하게 웃으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즐겼다.
이들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넥슨 아이콘 매치 'FC SPEAR vs SHIELD UTD'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게임에 등장하는 전세계의 은퇴한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실제 그라운드에서 공격팀(창) 11명과 수비팀(방패) 11명으로 구성돼 맞대결을 치른다는 이색 콘셉트다.
공격팀에는 앙리 감독의 지휘 아래 드로그바, 카카, 히바우두, 안드리 솁첸코, 안정환 등이 뛴다. 수비팀에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지도를 받는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야야 투레, 카를레스 푸욜 등 '추억의 선수들'이 소속됐다.
예매 시작 한 시간 만에 4만 8000장의 티켓이 팔렸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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