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경계 1순위'던 후세인에 동점골 허용…이라크와 1-1
전반 41분 오세훈 선제골 넣었으나 후반 5분 실점
- 김도용 기자
(용인=뉴스1) 김도용 기자 =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홍명보호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라크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힌 아이멘 후세인에게 일격을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은 15일 경기 용인의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5분 실점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오세훈의 A매치 데뷔골이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알리 자심이 후반 5분 개인기로 한국 수비를 흔들었다. 이어 자심의 패스를 받은 암자드 아트완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후세인이 오른발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했다.
이라크의 간판 공격수 후세인은 이 득점으로 A매치 10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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