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키퍼 강현무, 8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5941표 받아 4121표 광주 김경민 제쳐

서울 강현무가 이달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수문장 강현무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강현무가 2024시즌 8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8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26~28라운드 3경기를 대상으로, 서울 강현무와 광주 김경민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강현무는 28라운드 강원FC전에서 전반 44분 상대 코너킥을 펀칭으로 걷어낸 직후 김동현의 발리슛까지 연달아 막아내며 서울의 골문을 지켰다.

김경민은 27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코바체비치의 헤더를 선방한 데 이어, 이상헌의 헤더까지 막아내는 놀라운 반사 신경을 보여줬다.

K리그 애플리케이션 '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 결과, 강현무가 63점(5941표)을 받아 37점(4121표)의 김경민을 따돌리고 수상자가 됐다.

강현무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