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포항의 33라운드, 경기 장소 수원서 포항으로 변경

"수원시 행사로 수원종합운동장 사용 불가"

10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포항스틸러스로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33라운드가 수원이 아닌 포항에서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K리그1 33라운드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 장소를 기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야드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맹은 "경기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4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로 경기장 사용이 불가하다. 수원FC는 상대 팀 포항의 동의를 얻어 연맹에 경기장 변경을 요청했고, 연맹은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2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수원FC는 14승 6무 9패(승점 48)로 3위, 포항은 12승 8무 9패(승점 44)로 6위를 마크 중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