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안데르손, 8월'K리그 이달의선수상' 수상…올해 두 번째 영광
8월 3경기에서 3골 1도움 맹활약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FC 공격수 안데르손이 지난 6월에 이어 8월에도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안데르손이 야잔, 이승모(이상 서울), 이상헌(강원)을 제치고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8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8월의 선수상은 K리그1 26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안데르손은 TSG 기술위원회, 팬 투표 등에서 큰 지지를 받아 수상했다. 안데르손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안데르손은 27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2골 1도움을 작성, 5-0 대승에 기여했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는데 현재까지 5골 12도움을 올리며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와 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29라운드 현재 14승 6무 9패(승점 4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인 강원FC(승점 51)와는 승점 3점 차다.
한편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스포츠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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