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단 첫 ACL 유니폼 'Light of Glory' 공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에서 착용할 유니폼 'Light of Glory(Log·영광의 시간을 기록하다)'를 22일 공개했다.

광주의 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을 기념하는 이번 유니폼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구단의 업적'을 기억하고 영광의 시간을 기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시대로의 진입 그리고 비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패턴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 세계로 뻗어나가는 광주의 위용을 표현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3위를 기록, 창단 최초로 ACLE 출전권을 획득했다.

필드 홈 유니폼은 광주의 상징색인 노란색 바탕에 흰색 카라로 포인트를 줬으며, 어웨이 유니폼은 구단의 세 번째 컬러인 남색을 주 색상으로 옆선을 노란색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민트(홈), 핑크(어웨이)를 주색으로 사용했다. '비상하는 주작의 거친 날갯짓'을 패턴화한 디자인을 담았다.

유니폼 화보는 창단 첫 ACL 진출이라는 영광의 시간을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아 광주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5.18 시계탑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또한 광주 만남의 광장중 하나인 충장로 우체국 앞을 비롯해 금남로 지하상가 등에서 촬영을 진행, 지역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이번 유니폼 기획에는 광주의 공식 키트 서플라이어인 켈미와 디자이너 주모튜브가 함께 참여했다.

유니폼 화보 촬영에 참여한 이희균은 "구단 첫 ACL 유니폼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더욱 멋지다. 멋진 유니폼과 함께 ACL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의 ACL 유니폼은 22일 오후 7시부터 구단 온라인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오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