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캡틴 손·캡틴 킴' 맞대결… 뮌헨, 토트넘에 2대1 승리

손흥민-김민재, 55분 동안 맞대결
뮌헨, 토트넘에 2-1 승리…오는 11일 런던서 재대결 예정

뮌헨 김민재와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함께 그라운드로 입장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코너킥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코너킥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전반 뮌헨 김민재가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후반 토트넘 손흥민이 뮌헨 김민재의 수비 앞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후반 토트넘 손흥민이 뮌헨 김민재의 수비 앞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허경 박지혜 김진환 김성진 기자 = '캡틴 킴'이 '캡틴 손'을 2-1로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2-1로 제압했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후반 10분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후반 30분까지 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폭염 속에서 펼쳐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만3496명 팬이 경기장을 찾아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토트넘 수비 진영에서 소통 실수로 공이 흘러나오자 비도비치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손흥민의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공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벤치로 나가며 주장 완장을 차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주장 대결'을 벌이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몸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를 요청했고, 후반 10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김민재가 벤치에 앉자마자 바이에른 뮌헨은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발 중거리포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챙겼지만, 슈팅이 상대 수비나 골키퍼에게 잇따라 막혀 끝내 동점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나왔다.

한편 손흥민과 김민재는 오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코너킥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뮌헨 김민재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을 수비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뮌헨 김민재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토트넘 쿨루셉스키의 공격을 저지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와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뮌헨 김민재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뮌헨 김민재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뮌헨 김민재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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