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22일 '친정팀' 강원 홈 경기 방문…팬 사인회 진행

지난해 여름 강원 떠나 셀틱 이적

2023 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양현준.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유럽 진출 후 첫 시즌을 마친 양현준(22·셀틱)이 '친정팀' 강원FC의 홈 경기를 찾아 팬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양현준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강원과 김천 상무 경기 현장을 방문한다.

2021년 강원에 입단한 양현준은 2022년 36경기 8골 4도움을 올리며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해 7월에는 강원 구단의 승낙을 받아 유럽으로 진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양현준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공식 대회 31경기에 나가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국가대표로 발탁,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오랜만에 강원 경기를 찾는 양현준은 팬 사인회와 그라운드 행사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강원은 김천전부터 남은 홈 경기를 춘천이 아닌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이를 기념해 이번 경기에 자동차,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강원을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한 한국영이 커피차를 준비, 강원 팬들에게 작별 선물을 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