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태국과의 2연전 앞두고 고양서 담금질…18일 소집

21일 서울W서 홈경기, 22일 출국 후 26일 방콕서 2차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3월 A매치를 앞두고 고양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2023.11.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를 앞두고 경기 고양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A대표팀이 오는 18일 소집돼 오후 4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호텔에서 묵는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차례로 귀국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대표팀은 22일 출국, 26일 태국 방콕에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황 감독은 일단 3월 2경기만 임시로 대표팀을 이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3.11.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A대표팀은 3월 2연전을 앞두고 경기도 고양에서 훈련 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를 떠나 다른 곳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대한축구협회와 파주시가 맺은 NFC 사용 계약이 올 1월에 만료됐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A매치를 앞두고는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땀을 흘린 바 있다. 12월에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내파 선수들 위주로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훈련했다.

한편 한국은 현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1, 2차전에서 각각 싱가포르(5-0), 중국(3-0)을 꺾었다. 태국은 1승1패로 2위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