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매치 이끌 임시 감독은 누구?…축구협회, 오늘 오후 4시30분 발표

클린스만 경질 후 박항서·황선홍 등 하마평 올라
3월21일과 26일,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 맡아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2024.2.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태국과 3월 A매치 2연전을 이끌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곧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FA는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하고 전력강화위원도 새롭게 꾸려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당초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 21일(홈)과 26일(원정)에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부터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4일 2차 회의를 통해 임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자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KFA는 이날 전력강화회의에서 결과가 도출되고 당일 발표가 가능할 경우 회의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장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시 사령탑 후보로는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