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1'이 3개 겹친 11월1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한국은 11월12~13일 예상

일본 축구대표팀ⓒ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1일(이하 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일본 매체 '사커킹'은 29일 "일본 축구대표팀이 11월1일 오후 2시 26명의 엔트리를 최종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보다 약 2주 앞선 행보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발표 날짜에 '1'이 3개나 들어간 11월1일인 점에 대해 "처음이라는 뜻을 가진 하지메라는 이름에 맞게 좋은 날짜를 정해주셨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월드컵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도록 잘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일본은 엔트리를 발표한 뒤 유럽파를 제외한 선수단이 5일 카타르로 이동, 일찍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이어 유럽파들이 합류한 뒤엔 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치르고 23일 독일을 상대로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11월11일 국내파 위주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혹은 13일에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4일 카타르로 이동한다. 유럽파들은 각 소속 팀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카타르로 합류한다. 한국의 첫 경기는 11월24일 우루과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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