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박지성의 PSV,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도전

레버쿠젠, 호펜하임 상대 '8경기 무승' 끊기 나선다
선덜랜드·카디프시티 강등권 탈출 희망도

PSV 아인트호벤의 박지성. © AFP=News1
PSV 아인트호벤의 박지성. © AFP=News1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박지성(33)의 PSV 아인트호벤이 8연승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진입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오는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다JC와의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9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16일 열린 28라운드 비테세 아른헴과의 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아인트호벤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15승5무8패(승점 20)로 5위에 올라 리그 2위 트웬테(14승10무4패, 승점 52)를 불과 2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 AFP=News1
레버쿠젠의 손흥민.© AFP=News1

손흥민(22)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레버쿠젠 구하기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24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2013-14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14승2무9패(승점 44)로 마인츠05(승점 41)에 3점차로 불안하게 앞서며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달 8일 묀헨글라트바흐전 이후로 열린 8경기에서 1무7패에 빠졌고 손흥민 역시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중이다.

또 레버쿠젠은 지난 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도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선덜랜드의 기성용(25). © AFP=News1
선덜랜드의 기성용(25). © AFP=News1

기성용(25)의 선덜랜드와 김보경(25)의 카디프시티는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다.

선덜랜드는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의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28)에 3점차로 뒤져 18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2경기를 덜 치른 상태기 때문에 강등권 탈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선덜랜드는 23일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노리치시티와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카디프시티는 같은날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카디프시티는 선덜랜드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 뒤져 19위에 머무르고 있다.

◇해외파 경기 일정

△ 22일(토)

▷독일 분데스리가23:30 볼프스부르크-아우크스부르크(지동원 홍정호 원정)23:30 마인츠-뮌헨(구자철 박주호 홈)

△ 23일(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00:00 노리치시티-선덜랜드(기성용 원정)00:00 카디프시티-리버풀(김보경 홈)

▷잉글랜드 챔피언십00:00 요빌-볼턴(이청용 원정)00:00 미들즈브러-퀸스파크 레인저스(윤석영 원정)00:00 위건-왓포드(박주영 원정)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04:45 아인트호벤-로다JC (박지성 홈)

△ 24일(월)

▷독일 분데스리가01:30 레버쿠젠-호펜하임(손흥민 류승우 홈)

hm334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