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박지성, 네덜란드 매체 선정 최우수 선수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이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이벌' 아약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AFP=News1

</figure>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이 네덜란드 축구 매체가 뽑은 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 인터내셔널'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박지성을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박지성은 지난 22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이벌' 아약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 선발 출장, 3-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팀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풋볼 인터내셔널은 박지성을 '슈퍼스타'라고 칭하며 아약스와의 경기 초반부터 무엇이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박지성은 헌신과 희생정신을 보여줬고 경험 없는 동료들에게 (그는) 살아있는 모범적인 예"라고 칭찬했다.

또 "박지성은 골 결정력이 건재했다"며 "어시스트와 네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에서 그의 능력을 증명해 냈다"고 덧붙였다.

hj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