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 상대로 선발 출격…시즌 5호골 도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경기 만에 선발 복귀, 첼시를 상대로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24일 맨체스터 시티를 4-0으로 완파한 뒤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주축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직전 본머스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도 선발로 나서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공격을 책임진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는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로 구성했다.

수비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두 중앙 수비수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발로 출전, 호흡을 맞춘다. 좌우 측면은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가 맡는다.

골문은 발목 골절 수술을 받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대신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킨다.

토트넘을 상대하는 첼시는 콜 팔머, 엔초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주전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우며 리그 4연승을 노린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