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핸드볼 파울로 골 취소…스토크는 QPR과 1-1
후반 40분 득점했지만 심판이 핸드볼 지적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배준호(스토크)가 아쉬운 핸드볼 파울로 올 시즌 첫 득점 기회를 날렸다.
스토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노린 배준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강력한 오른발로 QPR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심판은 배준호가 공을 받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았다며 핸드볼을 지적, 골을 취소했다.
이로써 배준호는 올 시즌 1호골 기회를 놓쳤다.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도움만 5개를 작성했다. 지난 시즌 배준호는 2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스토크는 이날 전반 24분에 나온 토머스 캐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스토크는 경기 승리를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스토크는 5승 5무 6패(승점 20)로 12위에 머물렀다. QPR은 1승 8무 7패(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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