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호' 맨유, 코칭스태프 확정…수석코치는 29세

기존 3명 유임에 '아모림 사단' 5명 합류

후벵 아모림 감독(가운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기존 코치 3명이 유임한 가운데 '아모림 사단' 5명이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합류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을 보좌할 5명의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이들은 스포르팅CP에서 아모림 감독을 도와 두 번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수석코치를 맡게 된 카를로스 페르난데스는 29세의 젊은 지도자다. 카사 피아, 브라가, 스포르팅CP에서 아모림을 따라다니며 '오른팔'로 활약해왔다.

아울러 아스널, 리버풀에서 코치 경험이 있는 파울로 바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조르제 비탈 골키퍼 코치, 아델리오 칸디두치, 에마뉴엘 페루 코치가 맨유 코칭스태프로 선임됐다.

기존 코치 중에서는 대런 플레처 코치, 안드레아스 게오르게손 코치, 크레이그 모슨 등 3명이 1군에 잔류한다.

'아모림호' 맨유의 첫 경기는 오는 25일 EPL 입스위치전이다. 맨유는 4승 3무 4패(승점 15)로 13위에 머물러 있으나 3위 첼시(승점 19)와 거리가 멀지 않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