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출전 마인츠, 라이프치히에 0-2 완패…홍현석은 결장
후반 29분까지 뛰며 슈팅 3개·키 패스 1회 기록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2)이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마인츠는 전반 20분 사비 시몬스, 전반 37분 빌리 오르반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홈 3연패 늪에 빠진 마인츠는 2승2무3패(승점 8)로 18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개막 후 5승2무(승점 17)로 무패행진을 달린 라이프치히는 선두로 도약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3개의 슈팅과 1개의 키 패스를 기록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고,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5점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2연전서 모두 골을 넣었던 이재성은 내심 그 기세를 소속 팀에서도 이어가려 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이재성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제외한 6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의 또 다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25)은 벤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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