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스완지 엄지성, 잉글랜드 리그 첫 도움 작성

코너킥서 크로스로 어시스트…팀은 1-1 무승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엄지성.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22)이 리그에서 첫 도움을 올렸다.

스완지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의 2024-25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스완지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면서 3승 2무 2패(승점 11)로 9위를 마크했다.

지난여름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한 엄지성은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도움으로 기록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벤저민 카방고의 선제골을 도왔다.

엄지성은 리그 7경기 출전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는 두 번째 공격포인트다. 엄지성은 지난 8월 질링엄과의 리그컵 대회에서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엄지성은 후반 44분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도움 1개를 포함해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엄지성에게 평점평점 7.6점을 주며 카방고(8.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