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배준호, 3경기 연속 출전…팀은 플리머스에 1-0 승리

엄지성의 스완지는 WBA에 0-1 패배

스토크의 배준호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배준호(21)가 3경기 연속 출전한 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플리머스를 꺾었다.

스토크는 1일(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 홈 파크에서 열린 플리머스와의 2024-25 챔피언십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8분 터진 밀리언 마누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스토크는 2승 2패(승점 6)를 기록, 챔피언십 24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배준호는 개막 라운드에서는 결장했지만 이후 2·3·4라운드에 연달아 출전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2라운드 왓포드전에선 교체 출전했고 3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WBA)전과 이날 플리머스전은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준호는 후반 39분까지 소화한 뒤 린덴 고치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슈팅 3개와 키 패스 2개를 기록했지만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엄지성(22)이 활약한 스완지는 같은 날 WBA에 0-1로 패했다. 엄지성은 개막 후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스완지로 이적,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엄지성은 시즌 초반부터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스완지는 1승 1무 2패(승점 4)로 16위에 자리했다.

tree@news1.kr